[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부영주택이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4298세대에 대해 후분양 공급에 도입한다. 특히 분양가 50%만 납부해도 1월부터 입주가 가능하고 나머지 잔금 50%는 2년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또 잔금을 선납 시 4%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부영주택(회장 이중근)은 지난 11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총 4298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직접 세대 내·외부를 둘러보고 분양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영은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 끝에 분양하는 만큼 수준 높은 상품을 선보인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 가격을 꼽을 수 있다. 3.3㎡당 800여만 원에서 860여만 원으로 책정돼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다.

특히 분양가 50%만 납부해도 일단 입주가 가능하고 잔금 50%에 대해서는 2년 분할 납부 또는 선납 시 4%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금융지원은 BNK경남은행이 맡아 입주민들에게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전 세대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편리한 주거생활을 도와줄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됐다. 단지 내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등이 있다.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됐다. 원패스 카드를 이용해 공동현관, 엘리베이터 콜, 주차위치 안내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곳곳에 고화질 CCTV와 주차장 주차유도 관제시스템이 있다.

‘월영만개(月影滿開)’ 테마로 16개 정원 선보여

이런 가운데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또 다른 장점은 조경이다. 월영만개(月影滿開)라는 기본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특화했다.

조형 소나무 및 제주팽나무, 종려나무 등을 식재해 단지 품격을 높였다. 단지 내에서도 녹음이 우거진 숲속의 휴양림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최양환 부영주택 사장<사진=김종현 기자>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조깅 트랙도 설치돼 조깅이나 산책 등 건강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대형광장을 포함해 주민운동시설인 웰니스가든 3개소, 어린이놀이터 5개소, 다이닝가든 7개소 등 16개 정원이 조성돼 있다. 단지 외곽에는 5가지 테마로 이뤄진 슬로길(둘레길)이 있어 바다와 무학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최양환 부영주택 사장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린애시앙’을 필투로 향후 전국 대표 단지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면서 “특히 이번 분양이 창원지역 부동산 경기의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거승로 기대한다. 영남 지역의 경기 활성화의 촉매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 “‘마린애시앙’이 있는 부지가 옛날부터 휴양시설 겸 육군 병원이 위치해 있던 곳으로 완전히 휴양지로 보면 된다”면서 “수려한 자연환경과 주변 편의 시설을 고려할 때 아파트 단지 보다는 휴양 단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분양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2020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선착순 계약은 16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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