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역대 최대 금액인 1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0일 오전 서울시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를 방문해 ‘희망2020나눔캠페인’ 1호 기부자로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877억 원을 기탁했다.

신한금융은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등 전 그룹사가 함께하는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된 이웃 및 저소득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의 이웃사랑성금 100억 원 뿐만 아니라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희망재단과 함께 20억 원을 추가해 역대 최대 금액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기존 추진하던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 장애인 역량강화 사업 이외에 신한희망재단 지역공동체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여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의 미션 아래 함께 나누며 모두가 잘 사는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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