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유안타증권은 20일 삼성화재(000810)에 대해 2020년 이익은 올해 대비 17.9%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8만 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 부문 고른 손해율 개선과 사업 비율 증가 속도 완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이익 방어를 위한 채권 매각이 없었던 만큼 투자영업이익 감소 폭이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2020년 이익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에서는 2020년 삼성화재의 손해율은 올해 대비 1.3%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는 “실손 청구액 증가 속도 완화를 예상하는 만큼 장기 보험 손해율 개선도 예상된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올해 요율 인상 효과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비율은 올해 대비 0.1%포인트 상승에 그칠 것으로 관측했다. GA채널에서 전속 채널로 초점이 옮겨지고 있기 때문에 사업비 증가 속도가 완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어 정 연구원은 “투자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0% 감소에 그치겠지만 자산 듀레이션 확대 압력이 잔존해 경상적 투자영업이익률 약보합이 예상되는 만큼 증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삼성화재의 높은 점유율과 수익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삼성화재를 손해보험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제안 및 내용수정 요청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