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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화물선 전도…현대해상 선박보험 재보험 '분산'

기사승인 2019.09.09  15: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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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국 남동부 조지아주 브런즈윅 항구 인근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 소속 자동차 운반선 골든레이호가 현대해상 선박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향후 처리과정을 놓고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해상 측은 상당부분 재보험에 출재해 위험부담을 낮춘 것으로 전해진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골든레이호는 선박가액이 1000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현대해상 선박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대해상은 해외 재보험사로 재출재해 보유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유일 재보험사인 코리안리 역시 현대해상이 출재한 골든레이호 선박보험을 가지고 있지만 이 곳 역시 해외 재보험사로 재출재해 보유비율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재보험은 보험사(원수사)가 인수한 보험계약상 보상 책임의 일부 또는 전부를 다른 보험사에 전가한 보험을 말한다.

통상 선박 보험 등 보험가액 규모가 큰 보험계약은 보험사가 일부 혹은 전부를 재보험사에 출재해 위험을 분산시킨다. 이는 재보험사도 마찬가지.

보험업계는 골든레이호가 전손된 것이 아니어서 피해액은 선박가격 1000억 원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는 해외보험사에 적하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어떤 보험사에 어느 정도 규모의 적하보험이 가입돼 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적하보험은 출발부터 도착까지만 보상하며 통상 도착지의 현지 보험사 상품에 가입한다. 계약 당시 어느 정도 피해 규모가 발생할지 예상이 힘들어 보험사와 계약자간 협의한 가액으로 보상액을 설정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번 사고에 대해 현대해상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해당 선박이 현대해상 선박보험에 가입돼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계약 시 마다 세부 조건이 다양해서 아직 계약 사항에 대해 공개된 것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관계자는 “아직 인사 사고 문제가 얽혀 있어서 보상액을 추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현대해상은 상당부분 재보험으로 출재해 큰 손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관계자는 “일부 언론에서 90% 이상 출재됐다는 사실은 확인하기 힘들다”면서 “보험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글로비스 측이 공개를 결정해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 소속 골든레이호는 지난 8일 오전 1시 40분 경(현지시작) 미국 조지아주 앞 해상에서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선인원 24명 중 20명이 구조됐고 아직 한국인 선원 4명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해당 선박은 현재 80도 가량 전도된 상태다.

골든레이호는 2017년 12월 5일 현대미포조선이 이스라엘 선사 레이(Ray Shipping)에 인도한 선박으로 이후 현대글로비스가 선박을 인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대 7400여 대를 수송할 수 있는 선박으로 사고 당시 해당 약 4000여대 차량이 선적돼 있었다.

김종현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todida@economytalk.kr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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