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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불매에 이랜드, 탑텐 등 국산 브랜드 '껑충'

기사승인 2019.09.05  17: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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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되면서 패션업계내에서도 국산 브랜드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업계 대목으로 불리는 가을·겨울(F/W) 시즌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유니클로의 메가 아이템인 '히트텍', '후리스'를 대체할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여름철 인기 속옷 '에어리즘'에 대한 수요가 국내 브랜드로 일부 넘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유니클로가 불매운동에 따른 매출 추이에 대해 어떠한 입장표명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랜드 SPA 브랜드인 스파오의 냉감 속옷 '쿨테크'의 7월 매출은 상승세를 보였다. 작년 7월과 비교하면 3배 가량 늘었다. 신성통상 SPA 브랜드 탑텐의 냉감 속옷 '쿨에어'의 매출 역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0% 증가했으며 베이직하우스가 만든 여성용 냉감 속옷인 '쿨 에센셜 탱크톱'의 7월 매출도 전년 대비 30% 이상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브랜드들은 F/W 시즌을 맞아 유니클로의 발열내의 대박 제품인 '히트텍'과 '경량패딩', 폴리에스터에 보풀을 일으켜 양털처럼 만든 외투 '플리스'(일명 '후리스') 제품의 빈자리를 노리고 있다.

먼저 스파오는 발열내의 '웜테크' 생산물량을 지난해보다 240% 늘렸다. 당초 74% 확대할 계획이었지만 토종 브랜드가 주목받는 분위기에 힘입어 상향 조정했다. 이름도 기존 '웜히트'에서 '웜테크'로 바꿨다. '탑텐' 역시 발열내의 '온에어' 물량을 지난해보다 5배 많은 500만 장 생산하기로 했다.

경량 패딩의 경쟁도 치열하다. 패션그룹 형지는 전체 경량 다운 제품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53.4% 늘렸다. 경량 패딩은 119% 확대했고 경량 다운 조끼의 경우 24.8% 확대했다.

크로커다일레이디 올리비아하슬러 샤트렌 등 형지의 여성복 브랜드는 지난해 롱패딩만 선판매에 나섰던 데 비해 올해는 경량 다운 제품만 선판매했다.

이랜드리테일도 지난 12일 선판매를 시작한 경량 패딩 '올라이트다운'의 본 판매 물량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폴햄은 올해 경량 패딩 물량을 지난해 20만 장에서 40만 장으로 2배 늘렸다. 폴햄은 '알래스카 에어 구스다운' 선판매 행사를 통해 롱패딩과 경량 패딩 선판매를 진행 중이다. 이마트의 데이즈도 경량 패딩 조끼 물량을 지난해 11만 장에서 20만 장으로 대폭 확대했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플리스 시장 잡기에 나섰다. K2는 올해 플리스 물량을 전년보다 3배가량 늘렸다. 또한 보송한 촉감의 플리스 소재에 구스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인 ‘비숑(BICHON) 플리스 자켓’ 2종도 새롭게 선보였다. 플리스에 다운 충전재를 결합해 바람에 취약한 플리스 소재의 단점을 보완하고, 보온성을 강화해 한겨울까지 단일 아우터로 착장이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비수기였던 여름철 유니클로 불매운동으로 국내 브랜드의 매출이 반사이익을 얻었다"며 "불매운동의 장기화와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유니클로의 빈자리를 국내 브랜드가 채우면서 이들의 공격적인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용선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cys4677@economytalk.kr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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