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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극장 호실적…다양한 콘텐츠에 관객 수 증가

기사승인 2019.08.12  17: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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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4DX <사진=CGV>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올해 상반기에만 천만 영화가 4편이나 탄생하면서 CJ CGV·메가박스 등 영화관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하반기에도 국내·외 다양한 영화가 흥행하고 있고 기대작들도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관객 수 증가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8일 CJ CGV는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35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8719.5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819억 원으로 19.05% 늘었으며, 당기순손실도 98억 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날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제이콘텐트리도 올해 2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화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메가박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1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3.4% 상승했으며 매출액도 820억 원으로 26.5% 올랐다. 이는 역대 2분기 중 최고 실적이다.

2분기 이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된 데는 시장 환경 자체가 전 사업자들의 외형에 우호적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평균적으로 천만 영화가 1년에 3개 작품이 나오는 데 비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 등 국내·외 4개 작품이 연이어 흥행하면서 관객 수의 급증으로 티켓과 매점의 매출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인력 효율화 작업, 영업점 축소 등 비용관리 기조가 맞물리면서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가 최저점, 시작된 회복세

다만 이들의 주가는 아직 최저점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하반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라이온킹’, ‘엑시트’, ‘봉오동 전투’ 등 흥행작들의 선전과 4DX 수요 증가세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CJ CGV에 따르면 지난 7월 CGV 4DX관 전 세계 누적 관객은 307만 명으로 역대 월 최다 관객을 기록했다.

이날 CJ CGV의 주가는 전일 대비 3.07%(1050원) 하락한 3만3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년 전 6만 원대에서 지난 6일 2만95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우는 등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실적 발표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조용선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관객 수 증가와 더불어 주요국 평균티켓매출(ATP) 제고가 연간 실적 개선의 중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난달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800만 명 돌파, ‘라이온킹’ 468만 명, ‘엑시트’ 578만 명 등이 3분기 관객 수 성장세를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해 낮은 베이스와 더불어 하반기 펀더멘털도 여전히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황성진·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터키법인 TRS 관련 리스크와 베트남 법인 기업공개(IPO) 철회 및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로 주가가 하향 흐름을 시현했다”면서 “이런 악재들은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나 향후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 역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메가박스, IPO 준비 총력

제이콘텐트리는 주식 10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 이후 지난 2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이날 제이콘텐트리는 2.75%(1050원) 떨어진 3만7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재개 후 주가 흐름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제이콘텐트리는 비용 효율화와 함께 메가박스의 IPO를 앞두고 있어 3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과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극장의 급격한 수익성 개선, 방송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 2019년 기준 18배에 불과한 주가수익비율(PER)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극장의 성수기 효과가 이어지며 3분기는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회재·이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메가박스는 수익성 높은 직영점 위주로 집중하는 전략을 통해 2분기 영업이익률(OPM)을 19%까지 개선시켰고 3분기에도 17%로 전망된다”면서 “스크린 광고 직접 판매에 따른 판매율 개선 및 평균티켓매출(ATP)과 평균매점매출(CPP)의 상승으로 향후 5년간 연평균 9% 매출, 13%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장은 호조로 ‘엑시트’가 흥행 중이고 ‘봉오동 전투’, 8월 ‘분노의 질주’, 12월 ‘겨울왕국’ 등 기대작이 많다”면서 “IPO를 앞두고 자동화를 통한 인건비 절감, 실적 부진 점포 폐점 등을 통한 강력한 비용 효율화 의지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메가박스는 2020년 IPO를 앞두고 실적 저조 사이트 폐점 등을 통한 판관비 상승 억제 전략을 펴고 있어 3분기에는 더욱 강한 실적 모멘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보라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brj729@economytalk.kr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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