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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알아두면 쓸모있는 '심리학 아는 척하기'

기사승인 2019.07.18  16: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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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 역사, 과학적 접근으로 수렴 中

[배만섭 발행인 @이코노미톡뉴스]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라는 문구가 흥미롭다. 저자는 미국의 심리학자 마이클 호이트의 말을 근거로 아이의 거짓말에 대한 심리학적 개념을 쉽게 풀어놓았다.

'심리학 아는 척하기' 책을 본 첫 느낌으로 본다면, 보기 쉽게 잘 정리된 수많은 표와 일러스트를 보니 책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심리, 더불어 알아 두면 쓸모 있다"


책의 부제목으로 서술된 '알아 두면 쓸모 있는 심리학 상식 사전'이라는 문구가 더 가까이 와 닿는다. 그만큼 우리 생활 속에서 접하는 여러 상황에서 속에서 저자(시부야 쇼조)는 심리학 전공을 한 문학 박사만큼 간결하고 이해 쉬운 문장을 통해 사람의 내면 심리를 잘 서술해 놓았다.

인생의 대부분은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고 형성되어 간다. 시작은 가족에서부터 사회와 직장 등 각종 커뮤니티 속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총 142가지로 요약, 이를 심리학적으로 설명해 놓았다.

중간중간 학술적 차원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과 플라톤에서 부터 자아 심리학의 근본인 오스트리아 정신과 의사 프로이트와 분석 심리학의 거장인 스위스의 칼 구스타브 융(융은 자신의 외적 측면 페르소냐를 언급) 등 여러 심리학자의 심리개론까지 개략적으로나마 설명해 놓아, 원하는 이는 심리학의 묘이에 더해 학술적 의미와 지식까지도 어느 정도 습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잘 습득했다면 '심리학 아는 척'이 아닌 '심리학을 제법 아는 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저자의 책을 나름대로 분류해 본다면, 사람에게 호감을 사는 법, 설득하는 요령과 기억력 향상 등에 방점을 두었다고 본다. 젊은 세대와 중장년의 세대까지 적용되는 상황 속의 심리 표현이 매번 흥미롭다.

심리학 역사, 과학적 접근으로 수렴 中


심리학이 철학에서 시작해 이제는 과학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저자도 책을 통해 간단히 언급하고 있지만, 19세기 말에 이르러 과학적 접근의 심리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전까지의 심리학은 철학적 접근법이 강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그랬고, 17세기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도 그랬다.

근대 심리학의 시작은 실험 심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독일의 빌헬름 막시밀리안 분트를 그 시초로 본다. 이로써 심리학은 영국의 자연 과학자인 다윈의 진화론의 선례를 이어받아 과학적 접근법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분트가 심리학에서 사람의 의식을 중시했던 반면, 20세기에 들어서서 프로이트는 '무의식(無意識)'에 중점을 뒀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정신 분석학이다. 유아에게도 성욕이 있으며, 모든 남성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는 프로이트의 주장에 대해 간략하고 조리 깊게 설명한 것이 이 책을 계속 읽어가게 만드는 또 다른 매력이다.

(344쪽, 시부야 쇼조 저, 한주희 역, 팬덤북스 발행, 15,800원)

<저자 시부야 쇼조(Shibuya Shozo,しぶや しょうぞう,澁谷 昌三)>

1946년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나 도쿄도립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심리학을 전공한 문학 박사이며, 야마나시 의과대학 의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메지로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한 줄 심리학》 《심리학 용어 도감》 《상대의 심리를 읽는 기술》 《선을 넘지 마라》 《직장 내 진상 깔끔 대처법》 《행동 심리술》 등 다수의 심리학 책이 있다.

배만섭 [이코노미톡뉴스 발행인] teuss@economytalk.kr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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