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빅데이터 활용 VOD & 실시간 통합 ‘오디언스 타기팅’…최적 광고 효과 적용
‘B tv Full Cover AD’ 출시…․합리적 비용 & 최대 광고 커버리지 확보

▲ SK브로드밴드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성한 플랫폼 캔버스를 적용한 '타겟광고' 상품을 선보였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브로드밴드가 합리적 비용으로 최대 광고 커버리지를 확보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통합 광고 상품을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는 19일 IPTV 최초 빅데이터를 활용해 VOD(다시보기) 광고와 실시간 채널광고를 결합한 IPTV 타기팅 광고 통합패키지 상품인 ‘B tv Full Cover A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B tv Full Cover AD’는 SK브로드밴드가 개발한 빅데이터 플랫폼 캔버스(CANVAS)를 적용해 원하는 가구에만 VOD 광고와 실시간 광고를 노출하는 ‘오디언스 타기팅(Audience Targeting)’이 가능한 광고 상품이다.

CANVAS는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개발한 비식별 데이터처리플랫폼(DMP)이다. 이는 개인정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삭제하거나 변형을 통해 특정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데이터인 비식별 데이터들을 수집해 분류, 분석, 선별해 관리한다

비식별 DMP는 B tv 시청가구의 시청이력 데이터와 SK그룹이 보유한 빅데이터(11번가, 티맵, OK cashbag, Syrup Wallet 등)를 결합해 광고주가 원하는 타깃 오디언스를 생성하고 광고에 적용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VOD 시청가구와 미시청 가구를 구분해 VOD 시청가구에는 VOD 광고를 노출하고, VOD 미시청 가구에는 실시간 채널 광고를 적용함으로써 B tv 전체 가입자를 커버해 광고주는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골프에 관심이 큰 고객에게만 광고를 노출하고 싶은 경우, CANVAS를 활용해 B tv에서 골프와 관련된 콘텐츠를 시청한 가구, 11번가에서 골프용품을 검색한 고객군 및 T-map으로 골프장을 검색한 고객군 등 ‘골프 관심 고객군’에게만 노출대상을 특정할 수 있다.

이 중 VOD를 시청한 고객군에게는 VOD 로딩광고를 노출하고, VOD를 시청하지 않은 고객군에게는 실시간 채널광고을 노출하는 타기팅 방식을 적용해 가구의 VOD 시청여부와 관계없이 전체 B tv 가구 중 골프 관심고객군 전체에 효과적으로 광고 노출을 할 수 있다.

박상현 SK브로드밴드 광고사업Unit 본부장은 “B tv 광고에서 CANVAS를 통해 다양한 광고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SK그룹이 가진 빅데이터를 통해 광고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최고의 광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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