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4년간 총 4개 분야 15개 사업 추진

▲ 오늘 24일(금)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된 ‘제6회 가구산업 발전위원회’ 모습. <사진=경기도청>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전국 가구제조업체의 53.5%를 지니고 있는 경기도가 경쟁력 있는 가구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4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경기도는 ㅇ늘 24일(금) 오후, 경기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제6회 가구산업 발전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가구산업 육성 종합계획(2019~2023)'이 심의·의결했다. 이는 5년마다 수립하는 가구산업 육성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2차 종합계획으로 국내외 트렌드를 반영한 경쟁력 있는 가구산업 육성과 품질․기술 개발 및 네트워크 구축, 위축되는 중소가구업체의 자생력 강화 등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 담겨있다.

이를 위해 가구산업 인력 양성, 가구디자인 및 제품개발 지원, 가구기업 마케팅 지원, 가구산업 인프라 구축 등 큰 틀에서의 4개 실현방안을 설정하고, 15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구체적 내용으로 첫째, 가구업체 인력부족 해소를 위해 기존 가구 창작공간을 지속 운영하고, 중장기 계획으로 중소가구기업 대상 ‘가구디자인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둘째, 경쟁우위를 좌우하는 디자인 및 신제품 개발 지원을 위해서는 가구 융복합 디자인 개발 지원, 가구기업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 가구부품 개발 및 공동구매 지원, 가구디자인 공모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셋째, 기존 가구전시회 참가, 가구 문화거리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가구 공동브랜드 육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파트너 모집 및 세일즈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넷째,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경기도 가구디자인비즈니스센터 구축, 주요 지역 물류센터․공동판매장 건립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고, 가구관련 각종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플랫폼 운영’을 신규 사업으로 포함시켰다.

이 밖에도 가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가구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추경에 반영 추진하고, 강화되는 인증시험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기가구인증센터 운영을 지속 지원한다는 계획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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