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불확실성 및 환율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7포인트(0.26%) 하락한 2059.5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하락 출발해 내리막을 걸었으나 오전 10시 반 이후 상승 전환해 하락 폭을 만회했으나 전일 종가를 넘어서지 못한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가 각각 852억 원, 154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00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이 4.39% 하락했으며 통신업과 의약품업도 각각 1.90%, 1.72% 떨어졌다.

반면 음식료품업은 1.13% 올랐으며 건설업과 전기전자업도 각각 0.55%, 0.38%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전자(066570)가 3.01% 상승했으며 SK이노베이션(096770)과 KT&G(033780)도 각각 1.19%, 0.99%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270)은 2.17% 하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LG화학(051910)도 각각 1.64%, 1.51%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유니온머티리얼(047400)과 하나니켈2호(099350)가 각각 장중 상한가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1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624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54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5포인트(1.42%) 오른 696.8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오전 중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반등하지 못하고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877억 원, 110억 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109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이 3.67% 떨어졌으며 오락문화업과 유통업도 각각 2.66%, 2.56% 하락했다.

반면 비금속업은 1.97% 상승했으며 통신장비업과 운송업도 각각 1.70%, 0.28%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원익IPS(240810)가 5.42% 급락했으며 헬릭스미스(084990)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도 각각 5.13%, 4.24%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코미팜(041960)은 3.29% 상승했으며 포스코케미칼(003670)과 고영(098460)도 각각 3.16%, 2.17% 올랐다.

종목별로는 인콘(083640)이 미국 자회사인 자이버사테라퓨틱스의 염증 조절복합체 억제제 기술 취득 소식에 이날 상한가에 올랐으며, 컴퍼니케이(307930)는 신규 상장 날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7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945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60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189.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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