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잔불 정리 중…소방당국 등과 화재 원인 조사 들어갈 예정

▲ 경산시 소재 한 플라스틱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인근 막걸리 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어 화재가 확산됐다. 현재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는 진압되고 잔불 정리중이다. (사진=독자제보)

[이창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경산 소재 플라스틱 공장폭발 사고로 주변 지역 주민들이 대피하는 일이 발생했다. 

22일 경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경산시 자인면 플라스틱 공장 폭발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경산시와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과 주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산시 재난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자인면 소재 플라스틱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현재 출동한 소방차 등에 의해 화재는 겁의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산시는 오전 10시50분경 문자메세지를 통해 주변 지역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수습에 나섰다. 

경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플라스틱 공장 폭발 사고로 인근의 막걸리 공장으로 불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주변 지역 공장 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은 경산시의 안내에 따라 대피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하면서 폭발 및 화재로 인한 피해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산시는 소방당국과 함께 잔불 정리에 들어가는 한편 화재 진압이 마무리 되는대로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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