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윤, 조수용 (사진=SNS 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가수 박지윤,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소식에 이들이 함께 진행했던 팟캐스트 방송으로 시선이 옮겨진다.

22일 박지윤, 조수용 대표는 지난 3월 말 결혼해음이 전해졌다. 교제 2년 여 만이라는 전언이다.

다소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이다. '매거진 B'의 팟캐스트 'B캐스트'에서 진행자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한 차례 열애설을 부인해던 바다. 두 사람의 결혼 이후 다시 들어본 팟캐스트 방송에선 두 사람이 유독 친밀함을 드러냈던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어 흥미롭다.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지난해 1월 'B캐스트' 에피소드 27에서는 2018년을 맞아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프로그램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조수용 대표는 주변의 후한 반응을 전하며, 시종 박지윤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그는 "진행하면서 주변 사람들한테도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다"면서 "특히 그런 얘기도 많이 들었다. 주변에서 '그게(진행자가) 박지윤 씨였느냐. 아나운서 박지윤 씨 아니었느냐'고 (말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박지윤은 "아나운서 박지윤 씨는 말을 더 잘하실텐데..."라고 응수하면서도 "(청취자들이) 많이 의아하실 것 같다. 가수 박지윤이 왜 이 자리에서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지"라고 이해했다.

조수용 대표는 또 박지윤이 만든 방송 시그널 음악에 대해서도 주변 호평을 전하기도 해다. 그러면서 "시그널 음악은 박지윤 씨가 곡을 만들어서 연주 프로그램까지 한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박지윤 씨의 새로운 면을 보이게 된 방송이 아니었나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지윤은 "사실은 저야 너무 감사하다. 좋아하는 매거진 관련해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서 저는 즐겁게 했다"고 화답했다.

이코노미톡뉴스, ECONOMYTALK

(이톡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pr@economytalk.kr 로 보내주세요. 채택된 제보는 사례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시대정신 시대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