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부모, 공항에서 영장 집행

마이크로닷(사진=SNS캡쳐)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래퍼 마이크로닷(26. 신재호)의 부모 신씨 부부가 빚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신씨 부부는 지난해 12월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전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경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1997년 충북 제천의 한 마을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지인들을 보증인으로 세우거나 곗돈을 편취하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뒤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최초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계속되는 증인과 증언의 등장에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태도를 바꾸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경찰은 신씨 부부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 공항에서 체포 영장을 집행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빚투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며 "IMF가 터져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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