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백사 산수유꽃 축제(2017)'. <사진=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이현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순결'과 '절세미인'을 의미하는 '벚꽃'은 한반도의 새 봄을 알리는 본격적인 인지자입니다. 물론 벚꽃보다 먼저피는 꽃들이 여러 있습니다. 최근 한반도 기상 날씨에 봄꽃의 개회시기가 다소 상이합니다만, 보통 동백꽃→산수유→매화→목련→개나리→진달래→벚꽃→철쭉→아카시아 순으로 개화가 됩니다.

2019년 기해년 3월이 막바지로 다다르면서 4월달의 본격적인 봄꽃축제가 개시되고 있습니다. 벚꽃보다 먼저 피는 산수유꽃 관련 축제는 이미 지난주부터 이번주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22일(금) @서귀포
4월 5일(금) @서울
4월 7일(일) @인천
4월 9일(화) @춘천

- 웨더아이 제공

동백꽃→산수유→매화→목련→개나리→진달래→벚꽃→철쭉→아카시아

개나리 : 희망·기대·깊은 정·달성
벚꽃 : 순결·절세미인
매화 : 결백·미덕·충실
철쭉 : 은근·끈기·풍요·사랑의 기쁨

▲ "2019 전국 벚꽃 축제일정".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4월 7일~12일) / 서울, 석촌호수 벚꽃축제(4월 5일~12일) / 강릉시, 경포대 벚꽃축제(4월 6일~12일) / 제천시, 청풍호 벚꽃축제(4월 13일~15일) / 대구시, 이월드 볓빛벚꽃축??3월 23일~4월7일) / 전남 구례군, 산수유 축제(3월 16일~24일) / 진해 군항제(4월 1일~10일) / 제주시, 제주 왕벚꽃축제(4월 4일~7일) / 태안, 세계튤립축제(4월13일~5월12일) / 광양 매화축제(3월8일~17일) / 군포 철쭉축제(4월24일~28일). <출처=비주얼다이브>

최근 (초)미세먼지 '(아주) 나쁨' 발령이 빈번해졌지만, 그래도 봄 소식을 전해주는 대표적인 봄 축제인 벚꽃과 산수유 꽃 구경은 지나칠 수만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이톡뉴스가 이번주도 주요 봄꽃 축제를 여전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2019'>
3월 29일(금)~31일(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적로775번길 12

경기도 이천시의 백사면은 수령이 족히 100년이 넘는 산수유 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에 산수유꽃이 개화되는 시기에 백사면을 찾아가면 노란꽃의 웨이브 절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도립리 마을은 전체가 산수유나무로 조성되어 있어 노란 초봄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올해도 '이천백사 산수유꽃축제 2019'의 다양한 축제일정이 즐비합니다. 버스킹 미니 콘서트, 민요메들리, 바이올린, 통기타 라이브, 각설이 품바, 타악 공연(난타), 7080음악, 노래자랑, 비보이, 밸리댄스, 걸스힙합, 티브로드
도전! 가요열전 등 끊이지 않는 음악 공연과 전통활 공예, 자연관찰, 목공예, 유리공예, 물고기잡기, 인쇄체험, 당나귀 타기 등과 다양한 전통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영취산 진달래축제 2019'>
3월 29일(금)~31일(일)
@전라남도 여수시 월내동 547
▲ 여수 영취산 진달래 체험행사 중. <사진=여수관광문화 사이트>

상춘객 맞이에 여념이 없는 곳이 또 하나 있습니다. 영취산도 이번 주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진달래 축제로 자주색 물결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취산(靈鷲山)은 축구장 140여 개의 넓이에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입니다. 흥국사를 옆으로 하고 트여 있는 길을 잠시만 올라가면 분홍색 물감이 뿌려있는 듯한 진달래꽃의 만개에 찾는 이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옵니다.

매년 다양한 음악공연과 체험행사, 장터시장이 열리는데, 올해는 인기 가수 태진아 출연을 비롯해 비보이 댄스, 시립국악단공연, 난타공연, 오케스트라 공연, 마술쇼 공연이 필쳐집니다. 또한 비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화전 부치기, 새집 달아주기 등 체험 행사도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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