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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의 공포 피했다…정부 정책 훈풍, 로봇주 상승

기사승인 2019.03.26  13: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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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TV>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로 하락했다. 그럼에도 로봇주는 정부의 로봇산업 육성정책 발표에 급등하며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2148.22로 전일 대비 3.36포인트(0.16%) 상승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7.09포인트(0.97%) 올랐다.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가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쳐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다만 지난주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으로 경기침체 우려는 해소되지 않고 있어 전일 하락 폭에 비해 상승 폭은 크지 않다는 풀이다.

25일(미국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1(0.06%) 상승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5포인트(0.08%), 나스닥 지수는 5.13포인트(0.07%) 각각 하락해 장을 마감했다.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의 로버트 뮬러 특검 수사 최종 보고서에서 “2016년 당시 트럼프 대선 캠프와 러시아 사이의 공모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발표에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히며 하락 폭을 줄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의 3개월물과 10년물 국채 금리가 2007년 8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역전되면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는 여전해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통상적으로 만기가 긴 장기채는 불확실성이 커 금리가 높은 데 반해 단기채는 금리가 낮다. 이로 인해 장기채와 단기채의 금리 역전 현상은 향후 저물가나 경기 둔화 우려 등 경기침체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의 장·단기채 금리 역전으로 지난 25일 국내 증시는 글로벌 경기둔화 공포에 큰 폭 하락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을 포함해 아시아 전체 증시가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09포인트(1.92%) 하락한 2144.8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23일 55.61포인트(2.57%)의 하락률을 기록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이다. 코스닥 지수도 16.76포인트(2.25%) 내린 727.21로 거래를 마쳤다.

대부분 종목이 하락한 이날 로봇 관련주는 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지난 25일 로보로보는 29.84% 급등하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고 로보티즈도 25.14%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디에스티로봇 13.42%, 삼익THK 11.11%, 로보스타 9.97%, 유진로봇 7.96%, 에이디칩스 7.57% 등 다른 종목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26일 오전 11시 10분 기준으로 로보로보는 14.1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한컴MDS 2.63%, 삼익THK 1.94%, 고영 0.81% 등도 오름세다. 다만 일부 종목들은 전일 큰 폭의 상승으로 인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로보티즈 -6.55%, 유진로봇 -4.02%, 에이디칩스 -2.75%, 로보스타 -2.07%, 디에스티로봇 -1.13%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정부는 대구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로봇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라고 밝히며 “정부는 고위험·고강도·유해 작업환경에 로봇이 널리 활용되도록 하겠다”며 “낮은 가격의 협동 로봇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조 로봇, 로봇 활용 교육, 서비스 로봇 등의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가 선도적으로 보급,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영향은 미미해 중장기적인 시각을 갖추라고 조언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미드스몰캡 팀장은 “로봇 관련 일부 기업의 주가 상승이 있었으나 실제로 단기간에 실적 관련 영향이 거의 없거나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그는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관련 기업 투자에 선별작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보라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brj729@economytalk.kr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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