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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신한 대신 글로벌 투자사 3곳 영입…금융위 문턱 넘을까

기사승인 2019.03.25  1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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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오는 26~27일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앞두고 컨소시엄마다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앞서 신한금융, 현대해상 등 국내 금융사와 결별한 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글로벌 투자사 3곳을 영입해 제3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도전장을 내밀기로 했다.

25일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벤처캐피탈업체인 알토스벤처스와 굿워터캐피탈, 리빗캐피탈 등이 새로운 주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인증 서비스 한국전자인증,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도 주주로 참여한다.

토스는 지분 67%를 확보하고 알토스벤처스, 굿워터캐피탈, 리빌캐피탈이 각각 9%를, 한국전자인증과 무신사는 각각 4%, 2%로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국내 배달서비스 업체 인 ‘배달의민족’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은 주주 참여가 아닌 사업 협력 형태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글로벌 챌린저뱅크 모델의 혁신적 인터넷뱅크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챌린저뱅크는 2009년 영국을 중심으로 모발일,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은행으로 금융위기 이후 기존 대형 금융기관 중심의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특히 단기적인 수익성보다 금융시장 혁신에 중점을 두고 혁신적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는 새로운 은행을 뜻한다.

영국의 영국의 몬조(Monzo), 리볼루트(Revolut), 브라질의 누 뱅크(Nubank) 등이 대표적인 챌린저뱅크다. 이들 모두 핀테크 스타트업체가 은행 라이센스를 취득해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는 또 하나의 인터넷은행을 만드는 것이 아닌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 4년간 토스를 통해 증명했듯이 기존 산업을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장기적으로 금융 시장을 완전히 바꿀 뿐만 아니라 고객 경험과 신뢰를 가장 우선에 두는 은행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주주구성을 마치고 완주를 선언했지만 여전히 의구심은 가득하다.

업계는 우선 비바리퍼블리카가 은행을 운영할 정도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느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아직 토스 서비스조차 아직 이렇다 할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대주주로서 충분한 자금 조달하기에는 벅차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인가기준은 250억 원이지만 1차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를 비춰볼 때 정상영업을 위해서는 최소한 1조 원이 필요한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토스뱅크 컨소시엄은 틈새를 노린 작은 규모의 은행을 추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현실적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더욱이 자금조달방안의 적정성에 대한 배점이 1차 인터넷전문은행 심사 때에는 40점이었으나 이번에 60점으로 높아졌고 주요주주가 자금 등을 투자할 의지를 묻는 사업계획의 안정성 배점도 50점에서 100점으로 확대되는 등 금융위원회 역시 적절한 때에 자본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문제는 토스뱅크 주주로 참여하는 벤처캐피탈들이 이미 비바리퍼블리카에도 투자한 곳이다. 비바리퍼블리카도 토스뱅크 주주로 나서기 위해서는 자본금 확충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벤처캐피탈들은 자칫 토스와 토스뱅크 양쪽에 자금을 대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이 때문에 벤처캐피탈의 투자 의지에 따라 토스뱅크 컨소시엄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융위는 오는 26~27일 예비인가 신청 접수를 받은 뒤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종현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todida@economytalk.kr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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