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world Middle East 2019’(중동 국제 문구·사무용품전시회)'

▲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 국제 문구·사무용품전시회'에 바이어와 상담중인 참가중인 다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단국대 GTEP 사업단>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단국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DKU-GTEP 사업단)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컨벤션 전시 센터에서 18일(월)부터 3일간 열리고 있는 'Paperworld Middle East 2019’(중동 국제 문구·사무용품전시회)'에 참여해 수출 상담과 통역, 국내 업체의 제품 홍보활동을 전시회 참여 업체를 도와 무역 전문가로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페이퍼월드 전시회'는 전 세계 기업들이 신 시장 개척을 통한 문구수출 촉진을 위해 문구용품을 비롯한 사무용품, 종이 및 각종 생활용품이 주로 전시되는 전시회로, 올해는 42개국에서의 370여 개의 업체와 참관객 93개국 7,17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한국문구협동조합은 총 11개사 108평방미터 규모의 한국관을 파견했다.

DKU-GTEP 사업단은 양해각서(MOU)를 맺은 한국문구협동조합, 알파, 은창비씨의 업체 및 제품 소개와 함께 파트너십 계약여부, 현지 수출을 위한 제품 형태의 변형가능 여부, corner shop(floor shop) 등에 관해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사업단이 파견한 전세준씨는 "처음으로 큰 규모의 해외 전시회에 알파와 매칭 되어 업체 제품과 기술을 세계 각지에서 온 외국인 바이어들에게 설명하고 홍보를 했다. 이를 통해 향후 수출계약 채결을 성사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현장에서 보고 수출 과정의 복잡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바이어와의 상담 과정을 통해 세계 시장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고, 기업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가의 이미지 제고 실시와 함께 심지어 전시회에서의 사소한 말과 행동 하나가 우리나라가 수출 국가로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향후 계획된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큰 활약을 보여주며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시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 

매칭 기업인 은창비씨와 함께 참여해 통역지원과 바이어 상담업무를 수행한 이진석 씨는 "그동안 이론으로만 배워왔던 무역 프로세스를 전시회를 통해 직접 적용해보며 실무과정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준 ‘GTEP’ 사업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어 "이번 기회를 통해 한 기업이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지 그리고 수많은 가능성과 한계를 마주해가며 계약을 이끌어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체감했으며, 우리나라 문구제품이 중동지역에서 갖는 경쟁력과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중소,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되어 미래의 수출동력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 국제 문구·사무용품전시회에 참가중인 다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단국대 GTEP 사업단>

이와 함께 유정선 씨는 "중동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통역 및 수출 상담을 진행하면서, 세계 문구 시장의 동향과 그 속 우리나라의 굳건한 입지를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면서, "현장에서 그 열기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며 저 또한 많은 것을 배웠고, 문구조합을 대표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구제품들을 알리고 수출입 계약 성사에 보탬이 될 수 있음에 기뻤고, 한국 문구 제품들과 향후 SISO Fair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문구 수출입 시장이 이번 전시회를 기반으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KITA)가 시행하고 있는 'GTEP’ 사업단 소속 대학생들은 무역실무와 지역전문 심화교육, 산학협력 현장실습을 비롯해 온라인 해외마케팅 실습, 국내 외 전시회 참가 등 15개월 동안 420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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