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아 SNS 캡처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연애의 맛' 김진아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가 삭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진아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배우 김정훈과 가상연애 파트너로 활약했다. 다만 최근 김정훈이 연인에게 피소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김진아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진아는 24일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확실한 건 아니었고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어제 처음 알았던 것도 아니고 괜찮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처음 알았던 것도 아니고'라는 부분은 그가 이미 김정훈과 관련한 소식을 접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김진아는 이 부분을 삭제하고는 "괜찮다. 막판에 괜히 고생한 제작진들만 욕 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 김진아는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는데,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오롯이 내 공간인 이곳 언젠가는 다시 열 텐데 그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내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 아부지 새벽부터 내 걱정해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올 때 그때만 좀 울었지"라며 "사실 나는 괜찮다. 구설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아는 인천국제공항 아나운서다. 

한편, 26일 김정훈의 피소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연인이라고 주장한 A(30)는 서울중앙지법에 약정금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김정훈이 임신중절을 종용하는 태도를 보였다는 등의 주장을 소장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정훈의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광은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연애의 맛' 측 역시 김정훈이 사전 인터뷰 당시 '연애를 안 한 지 2년이 넘었다'고 밝혀다면서 당혹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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