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NH투자증권이 조기상환 확률과 안전성을 강화한 신상품 ELS(파생결합증권)를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1시까지 ‘Best of 스텝다운 ELS’ 17520호를 100억 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 원이다.

‘Best of 스텝다운 ELS’는 기존 일반 스텝다운형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만기 3년 동안 6회의 조기상환과 만기상환을 관찰한다. 단, Best of 스텝다운형은 조기·만기상환 평가 시에 복수의 기초자산 중 가장 수익률이 좋은 기초자산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수익률이 가장 좋은 기초자산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어느 한 기초자산이라도 조기·만기상환 베리어 이상이면 수익 상환에 성공하는 것이다. 기존 스텝다운형이 모든 기초자산이 상환 베리어 이상이어야 조기상환에 성공하는 것과 반대 개념으로 평가 기준이 완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 글로벌 증시가 각기 다른 방향성으로 움직일 경우 조기상환이 실패되는 기존 상품의 한계점을 개선했다.

이번에 판매하는 NH투자증권 ELS 17520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는 3년, 조기상환평가 주기는 매 6개월로 조기상환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 대비 105% 이상(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이면 연 6.00%, 100% 이상(30개월, 36개월)이면 연 6.00%(세전)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서혁준 NH투자증권 Equity솔루션부 부장은 “글로벌 증시가 2018년 대비 약 20% 수준으로 조정받은 상황이다. 이에 소폭의 상승이 있을 경우 그 모멘텀을 투자에 적극 활용하는 상품은 투자해 볼만하다”면서 “당사의 ‘Best of 스텝다운 ELS’는 기존 스텝다운형과 유사해 보이나 완전히 다른 상품이다. 기존 ELS 투자자의 경우 높은 베리어에 부담감을 느낄 수 있지만 기존 상품과는 다른 특성의 상품이다. 주가 조정기 기존 ELS가 조기상환 연장되고 있다. 투자의 다양성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새로운 투자 경험을 선사하리라고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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