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오늘은 '소설(小雪)'로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로 벌써 무술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소설 절기에 들어간 한자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절기 '소설'은 작은 눈, 즉 첫 번째 눈이 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실질적인 첫 겨울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즌이다. 그도 그럴것이 이번 주부터 서울의 오전 날씨가 0도에 가까운 만큼 본격적인 겨울을 몸소 느낄 수 있다.

절기 '소설'은 절기 상 입동(立冬)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사이의 절기로서, 음력으로는 10월이지만 양력으로는 보통 11월 22일 또는 23일 무렵에 해당된다.

한반도에서 소설 전에는 김장담그기가 시작된다. 본격적인 월동준비가 시작된다는 의미. 이제부터는 겨울옷과 뚜거운 외투를 꺼내 찬바람을 이길 수 있는 겨울을 대비히 만반의 준비를 해야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