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정보라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코스피가 미국 엔비디아의 실적 하락 보도에 급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상승했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103.11까지 올랐으나 급락, 이후 오름세를 보이며 U자 곡선을 그렸다. 오후 2시께 다시 하락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208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는 각각 103억 원, 18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2.86% 상승했으며 운수장비업과 건설업도 각각 1.30%, 1.29% 올랐다.

반면 전기전자업은 0.75% 하락했고 종이목재업과 서비스업도 각각 0.62%, 0.15%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텔레콤(017670)이 4.49% 급등했으며 셀트리온(068270)과 현대모비스(012330)가 각각 2.52%, 1.04%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37% 하락했으며 삼성생명(032830)과 LG생활건강(051900)도 각각 1.09%, 1.03%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대한항공우(003495), 한진칼우(19064K)가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564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61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69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16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0포인트(1.29%) 오른 690.1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강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631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 투자자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227억, 44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4.48% 올랐으며 제약업과 컴퓨터서비스업도 각각 3.33%, 3.14% 상승했다.

반면 비금속업은 2.62% 하락했으며 방송서비스업과 인터넷업도 각각 1.71%, 0.47%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오름세가 우세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이 22.05% 급등을 보였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00)과 코오롱티슈진(950160)도 각각 7.08%, 4.74% 올랐다.

반면 포스코켐텍(003670)은 3.77% 하락했으며 CJ ENM(035760)과 고영(098460)도 각각 2.56%, 1.85% 떨어졌다.

종목별로는 지앤코(065060), 오파스넷(173130), 일야(058450)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83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345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한가는 없었으며 84개 종목은 보합을 보였다.

한편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내린 11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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