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수능 등급컷, 이비에스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어제 전국 천백 구십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진행된 수능 등급컷이 대중들의 관심선상에 올랐다. 

이날 시험을 보고 난 수험생들의 견해는 대체로 지난해 보다 난이도가 있었다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

여러 입시관련업체들은 어제 실시된 수능 등급컷의 예상치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업체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언급한 수능 등급컷을 보면 국어 일등급은 팔십 육점, 이등급은 칠십 구점, 삼등급은 칠십 이점으로 나와있다.

일등급의 예상치가 낮다는 의미는 수험생들이 정답과 자신이 체크한 답 사이에 괴리가 많아서 그 만큼 많이 틀렸다는 의미로 난이도가 올라갔다는 뜻이다.

국어는 긴 지문, 고난이도와 새로운 유형 들이 출제되면서 어려웠다는 것이 전반적인 의견이다.

수학 가형 일등급은 구십 이점, 이 등급은 팔십 칠점, 삼 등급은 칠십 구점으로, 수학 나형은 일등급 팔십 팔 점, 이 등급 팔십 점, 삼 등급 칠십 점으로 예측이 됐다.

특히 수학은 어려웠던 객관식 이십 번과 이십 일번, 주관식 이십 구번과 삼십 번 문제를 맞혔는지 여부에 따라 성적에 차이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아홉 개 등급으로 성적이 산출되는 영어는 구십 점 이상이면 일등급, 팔십 점 이상이면 이 등급, 칠십 점 이상이면 삼 등급이 매겨진다.

올해에는 영어가 듣기 열일곱 문제, 읽기 스물 여덟 문제로 출제되었으며, 유형별 문제 수, 배점 등에서 지난 유월, 구월 모의고사와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대중들의 지대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수능 등급컷은 학생들이 채점한 점수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집계한 것으로 실제와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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