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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신사업 확대로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총력

기사승인 2018.09.28  11: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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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올해로 창립 92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이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춘 유한 100년사를 창조하기 위해 기업의 미래 성장 발판을 다지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8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를 위해 △R&D 확대 △신사업 진출로 기업 경쟁력 강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 소비자 접점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유한양행은 회사의 미래성장동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인 R&D 부문의 본격적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약개발은 오랜 시간과 많은 투자가 선행되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사명이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R&D 부문의 경쟁력을 최우선적으로 강화해 나아간다는 방향이다.

유한양행의 2017년 R&D 투자금액은 1030억 원대로 2016년 864억 원 대비 20% 가까이 증액되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500억 원에 육박하는 연구개발비를 투자했으며 전체적인 연간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11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유한 바이오벤처들과도 기술도입, 지분투자, 공동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R&D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에이비엘바이오와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기반 신규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역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한양행 측은 “단기적인 이익 성장에만 몰두하지 않고 앞으로의 노력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부분에 특히 역점을 두고 있다”고 적극적인 투자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신약개발과 더불어 미래지속성장을 위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여 사업화하기 위한 노력에도 큰 힘을 쏟고 있다. 신사업 분야의 정착과 확대를 통해 유한양행의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서 기업 경쟁력 제고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유한의 신사업은 뷰티&헬스, 임플란트 등 치과 구강용품 사업, 건강기능식품 분야가 대표적이다.
 
유한양행은 뷰티&헬스와 관련된 사업을 고객의 관점으로 좀더 빠르게 트렌드에 맞춰 진행하고자, 작년 5월에 뷰티사업 전문회사인 ‘유한필리아’를 설립하였다. 유한필리아는 유한이 가지고 있는 신뢰를 기반으로, 유한양행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작년 말 유아용 스파브랜드인 ‘리틀마마’를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국내 상위권 임플란트 전문기업 워랜텍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등 향후 임플란트 등 자체 구강용품 출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한양행은 임플란트를 중심으로 향후 관련 재료, 기기, 디지털 장비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

유한양행은 작년 5월 국내 임플란트 제조사인 워랜텍에 지분투자(지분율: 35.1%)를 통해 최대 주주의 지위에 올랐으며, 전문가용 구강관리 용품 브랜드인 ‘유한덴탈케어Professional’를 출시하는 등 치과사업 분야 투자와 동시에 지속적으로 자체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분야 전문가인 치위생사의 채용을 통하여 마케팅, 영업분야 전문성 확보 및 고객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치과 디지털 분야와 바이오재료, 진단/예방을 아우르는 유한양행만의 차별화 된 품목 포트폴리오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 뉴오리진 제품군 이미지. (사진=유한양행)

신사업 분야 중 유한양행은 약과 음식의 근원은 하나라는 ‘약식동원’의 관점에서 제약연구의 노하우를 건강기능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식품 신사업에도 진출했다. 몇 년간 시장조사와 개발 준비과정을 거쳐 Food & Health 사업부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 것.
 
올해 4월 ‘푸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철학 아래 뉴오리진(New Origin)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고 홍삼군, 녹용군, 루테인 제품, 비타민,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에센셜푸드 등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을 넘나드는 다양한 제품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뉴오리진 출시는 올바른 건강기능식품과 헬스케어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건강이라는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제품을 계속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론칭과 함께 여의도 IFC몰에 콘셉트 스토어(체험형 복합매장)을 열고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 확보에 나서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에는 뉴오리진이 직접 찾고 개발한 원료로 만들어진 홍삼, 녹용, 루테인, 프로바이오틱스, 비정제 소금 등 뉴오리진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건강식품 상담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한 뉴오리진이 찾은 원료를 주재료로 활용해 샐러드, 샌드위치, 스프, 차, 무알코올 티 칵테일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에 콘셉트 스토어 2호점을 열기도 했다. 뉴오리진은 2호점 론칭을 기점으로 푸드와 뷰티,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커버하는 ‘헬스&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간다는 전략으로, 론칭과 함께 ‘네이키드 오일바’ 12종을 함께 선보였다.

유한양행 뉴오리진 측은 “뉴오리진은 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본질’과 ‘원칙’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 위한 브랜드’라며 “뉴오리진 콘셉트 스토어 2호점은 그러한 고민의 반영이자 향후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최용선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cys4677@economytalk.kr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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