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이호영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정부는 9·21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정부는 9·13 대책에 이어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추가로 발표하고 신규 택지 17곳을 선정했다. 정부는 양질의 저렴한 주택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입지가 우수한 공공택지 확보(30만호)를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혼희망타운 10만호는 사업 단축 등을 통해 올해부터 분양을 착수하기로 했다. 도시규제 정비 등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강남권에 대규모 신규 택지를 개발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서울시가 반대해 이번 대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선정된 1차 신규 택지는 모두 서울 인근에 위치하고 지하철과 도로 등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1년부터 주택 공급을 시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추진 방향. (사진=이코노미톡뉴스,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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