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의 실생활 속, 한층 강화된 편의성

▲ 아마존 고 매장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아마존 공룡의 무인점포인 '아마존 고(Amazon Go)'가 2021년까지 3천 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밝혔다.

'아마존 고'는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운영하는 세계 최초의 무인 편의점으로 계산원이 없다. 지난 2017년 12월에 최초로 1호점을 시험 오픈했고, 올해 1월달에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그리고 컴퓨터 비전의 첨단기술을 적용해 소비자는 자신의 스마트폰 앱을 이용에 매장에 입장한 후 상품을 선택하고 연결된 결제시스템으로 비용이 청구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QR코드를 이용해 매장에 입장하게 되면 천장에 수많은 카메라가 배치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저스트 워크 아웃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블랙박스 센서들이 소비자가 선택한 상품들을 자동으로 감지해 연결된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으로 데이터를 넘겨 결제가 처리된다. 

현재 대부분의 상품은 식료품 위조로 세팅되어 있다.

AI(인공지능)의 실생활 속, 한층 강화된 편의성

이러한 무인 편의점이 늘어나는 이유는 간단하다. 편의점이라는 소매업까지 사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고자 하는 아마존이 AI인공지능 기술과 첨단 카메라 기술 등을 적용해 비싼 인건비 지출을 막으면서도 유통이 빠른 강점을 활용해 빠른 시세 확장이 효과를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업계 평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무인편의점이 있다. 이마트의 경우에는 '이마트24 셀프'를 일부 지점을 통해 운영중에 있다. 셀프계산 시스템을 갖춘 편의점으로 자동으로 결제되는 아마존 고보다는 편의성에서 다소 떨어진다는 평이 있지만 좁은 매장에서도 계산원없이 각종 앱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현금결제는 불가능하다.

홈플러스 매장에도 셀프계산대가 있다. 아마존 고 만큼의 편의성에 비해서는 다소 떨러진다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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