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어린이 50명 초청 미니운동회 개최
@2018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코리아하우스

▲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뻐물룽마을 아이들 초청행사. <사진@대한체육회>

[이현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대한체육회가 30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에스쩨베데(SCBD)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자카르타 뻐물룽마을(쓰레기마을)에 거주하는 어린이 50여명을 초청하여 미니운동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2018자카르타-팔렘방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위해 한국홍보관으로 스포츠 민간 교류의 기회로 활용할 목적으로 이번 아시아대회 기간 동안 운영된다.

코리아하우스에서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뻐물룽마을 어린이들은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불고기 등의 한식도 맛보았다. 한국의 전통놀이인 윷놀이와 제기차기 등을 포함한 미니운동회와 함께 축구 및 농구 가상체험, 한복입기 체험, 한국 만화영화 등의 감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뻐물룽마을 루마인다 유치원 김영휘(65) 원장은 "인도네시아의 의무교육은 초등학교부터 시작되나, 초등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유치원 졸업증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유아교육, 나아가 초등교육을 받을 기회 자체를 박탈당하는 아이들이 안쓰러워 유치원을 설립하게 되었다"면서 이어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는 대한체육회에 감사하다"눈 소감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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