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출시한 '아이폰X(2017)'의 승리?

▲ 갤럭시노트9 . <사진@삼성전자>

벤치마크 결과가 매우 흥미롭다. 승리의 주인공은 거의 1년전에 출시한 아이폰X(2017)'의 승리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블루투스 기능과 컨트롤 기능을 부여한 S-펜 업그레이드를 강조한 《갤럭시노트9》을 선보였다.

애플 《아이폰X(2017)》 사양
슈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화면 크기 5.8인치) / FACE ID / 무선 충전, 방진, 방수 기능 / Intuitive Gestures / 안면 매핑 기술 / 애플 페이(Apple Pay) / Portrait Mode Selfies. Portrait Lighting. Animoji / 3D이모지=애니모지(Animoji) / 듀얼 카메라, Dual 12MP Cameras(OIS 기능). 듀얼 OIS / 옵티컬 줌 / A11 Bionic 모바일 AP /iOS11

《갤럭시노트9(+)》의 최상위 모델은 퀄컴社의 최신칩인 스냅드래곤 845 모바일 AP에 구동램 8GB램과 내장 스토리지 51GB램을 탑재했다. 반면에 애플이 거의 1년전에 선보인 '아이폰X(2017)'은 구동램 3GB램에 애플 자사가 개발한 'A11' 바이오닉 칩(듀얼, 2.4Ghz, 10nm)과 보조 칩으로 쿼드코어가 장착된 6코어 칩으로 되어 있다.

▲ 삼성 갤럭시노트9 벤치마크 비교 도식화 그림
▲ 삼성 갤럭시노트9 벤치마크 비교 도식화 그림

 

이번 긱벤치(Geekbench) 벤치마크 결과, 약간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 멀티코어 벤치마크 점수에서 갤럭시노트9은 8,876인 반면에 아이폰X는 10,357를 기록했다. 3DMark 테스트에서도 iPhoneX는 4,639점의 갤럭시노트9보다 높은 4,994점을 보여줬다. 

히지만 벤치마크 점수가 높다고 체감속도도까지 높은 느낌을 주는 것은 아니다.

삼성 《갤럭시노트9(+)》와 같은 구동램 8GB램을 탑재한 《OnePlus 5T, (원플러스 5T)》는 2017년 아이폰X보다 체감속도가 높았다. 원플러스5T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9이나 아이폰X보다 낮은 스펙의 스냅드래곤 835 칩을 장착해 옥타코어 칩 속도가 2.45Ghz(10nm)에 보조 칩 쿼드코어로 1.9Ghz의 속도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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