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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궁협회’ 허광 회장, 한궁의 시작은 2006년 ‘하이서울페스티벌’

기사승인 2018.08.07  21: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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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광 회장,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최노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궁의 시작은 2006년 ‘하이서울페스티벌’입니다.

엘리트 체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국민건강 및 의료비 절감을 이루고, 스포츠인성 운동의 실천을 통해 현대사회에 대두되고 있는 각종 사회문제를 개선하겠다는 목표로 하는 사회운동이 IOC 및 TAFISA(세계생활체육연맹)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세계한궁협회(회장/창시자 허광)가 서있다. 한궁은 우리나라 허광 회장이 창시한 전통생활체육이다.한궁은 현재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에 정식종목으로 등록되어 있다.

한궁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우리나라에는 대한한궁협회를 중심으로 전국에 100만이 넘는 한궁인이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충남 청양에서 개최된 세계한궁대회에는 양승조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한궁이 충남에 뿌리 내리고, 세계화를 이뤄나가는 과정에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새롭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한궁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88세계한궁의 날’을 맞이하여 2018년 8월 9일(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세계한궁의날 기념식 및 세계한궁체인지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세계한궁협회 허광 회장에게 한궁이 어떻게 발전해 왔고 그 추구하는 지향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물었다.

◆ 세계최초 한궁의 시작은 2006년 ‘하이서울페스티벌’

허 회장은 “2006년도부터 하이서울페스티벌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행사를 했었다”면서 “그때 하루 10만 명씩 사람들이 왔다. 그때 전체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다. 그때 대회 명칭이 ‘이다트 대회’였다. 한 번 하면 줄이 100미터씩 섰다”고 말했다.

이어 “반응이 좋아서 구청장들이 이거 보고 너무 좋으니까 중구 종로구 그 다음에 송파구를 갔다”면서 “그곳에 걸음을 못 걷는 장애인 할아버지 가족이 왔다. 그분이 ‘이런게 진정한 생활 체육인데’라고 하셨다. 그 말 한 마디 안 했으면 한국에 한궁이 없었을 거다. 그때 생활체육이라는 말이 처음 사용되었다. 그때를 계기로 해서 생활체육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생활체육으로서의 한궁의 장점에 대해 “한궁의 가장 큰 장점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다 함께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큰 행사이든 작은 행사이든 가방 하나만 들면 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가 배구가 야구가 언제 어디서나 수 있나요?”라고 물으면서 “한궁은 할아버지 부터 유치원생 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 경기룰에 그렇게 돼 있다. 단계별로 거리로 조절하고 높이로써 조절하면 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걷기만 해도 다리가 있어야 한다”면서 “휠체어 타고 가는 것은 운동이 아니다. 저희는 다리를 못 쓰는 분들도 다하니까 걷기운동 보다 더 폭넓은 사람들을 가지고 있는 거다. 저희가 아직 체육회에 가입이 되어 있지 않음에도 100만명의 동호인들이 있고 정부 지원을 하나도 안 받고 심판 지도자 과정 맞춤형 대회를 1년에 300회 이상을 한다”고 자랑했다.

허광 회장은 한궁이 학문으로 정립되기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한국체대 권봉안 교수와의 만남을 이야기 했다. 그는 “권봉안 교수에게 한궁을 스포츠로 소개시켜 달라고 장문의 편지를 썼더니 열흘 만에 연락이 와서 만나기로 했다”면서 “쭉 설명을 하니까 특강을 해줄 수 있느냐고 했다. 그래서 제가 노인체육복지학과 하고 장애인 복지학과 반을 두 개 합반 시키고 교수들 4명 앞에서 특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궁의 특징에 대해 “다트와는 단 한 가지도 같은 게 없다”면서 “다트는 발 뒤꿈치를 들고 하는데 한궁은 그렇게 하면 파울이다. 던지는 것도 다트는 앞에서 던지는데 저희는 옆에서 던지면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팔을 구부려서 스냅으로 던지는 게 아니라 스트레칭 방식으로 던지는데 이런 방식을 스포츠로 만든 것은 한궁이 유일하다”면서 “스트레칭 운동이 가볍게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스냅으로 하면 10미터를 던지는데 한궁은 3미터를 던지기 힘들다. 권투를 비교하면 잽을 하는 거나 똑 같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노인 분들의 경우에는 왼손은 되는데 오른손은 안 된다는 분이 계신다”면서 “한 쪽팔은 타겟 자체를 못 맞춘다. 이것은 집중력하고 관계가 있다. 치매하고 직결된다. 양쪽으로 하면 뇌파가 막 올라갔다가 한쪽으로만 하면 확 줄어버린다. 스트레칭으로 양손 운동으로 하게 되면 뇌 운동에 좋다는 것”이라며 한궁을 치켜 세웠다.

이어 “한궁을 맨 처음 하게 되면 팔이 아프다”면서 “매일 구부리고 있다가 펴게 되니까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근육 자체가 오므라져 있다. 하지만 스트레칭을 하게되면 쭈욱 펴면서 아픈 것이다. 나중에는 괜찮아 진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하동에 계시는 80세 할머니 한 분은 한궁을 시작한지 1년 7개월 만에 지팡이를 버렸다. 공주에서도 그랬다. 그분은 60대부터 허리가 굽었는데 지금은 강의를 하고 다니신다. 그 같은 기적을 본인들이 스스로 운동해서 고쳤다는데 의미가 있다. 병원에 간게 아니다. 돈 들어간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운동량에 대해서는 “우리가 근력으로 던지면 10m 던지는데 팔목을 조절해서 스트레칭으로 던지는 거는 아령 하나 올리고 하는 운동이 되는 것”이라면서 “노인 분들이 하체가 부실하면 안되니까 조금씩 관절이 무리가 안가는 정도에서 운동을 하면서 근력이 생겨서 농사를 못짓던 분이 한궁을 하고 1년 반만에 농사를 짓는 분들도 계신다. 삶의 질이 바뀐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진정한 생활체육은 노인들이나 어린이나 심지어 더 나가서 임산부나 요즘 문제가 되는 비만아동이 할 수 있는 운동이 진정한 생활체육이 된다”면서 “운동의 목적은 평균 수명을 늘리는 게 아니라 건강수명을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사람들이 점점 더 운동을 안한다는 것”이라면서 “그러다 보니까 의료비가 계속 늘어나고 건강 삶의 질이 있어야 되는데 20년 30년 아프다 죽는 거다. 그래서 IOC에서 액티브 시티 운동을 벌리는 것이다. 지금 나온 것이 스포츠 게임 하고 놀이하고 대중을 참여시키는 것인데 우리는 이미 12년 전부터 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 ‘Active City 운동‘ 조화롭게 엮어 세계를 위해 활기찬 활동을 전개 하겠다

9일 행사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금 스포츠에 대한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는데 정책은 뒷받침이 안 되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노인회 지회가 260개 가량 되는데 한궁이 노인체육 종목으로 등록이 안 되어 있다. 한궁이 안된 이유는 체육종목에 등록이 안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활체육의 의미에 대해 “생활체육을 영어로는 ‘SPORTS FOR ALL'이라고 한다”면서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스포츠 하는 의미다. 한궁이 세계생활체육연맹에서 인터네셔날 멤버로 인정 한 것은 Sports For All이 평가기준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허 회장은 일본에서 한궁이 보급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일본 한궁 협회’가 없다”면서 “그런데 일본에 내년도 전국체전 장애인 부문에 한궁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 7년 전에 들어갔다”면서 “한궁이 지체장애인 협회와 뇌성마비 복지회를 중심으로 7년 동안 쭉 해오면서 저변이 넓어졌다. 42개 현에서 대회를 열고 있다. 작년부터는 한궁 대회를 하기 위해서 후원 모금도 하고 있다”고 일본에서 번지고 있는 한궁에 대해 전했다.

허광 회장은 한궁이라는 종목의 특성에 대해서는 “배우는 것은 10분이면 된다”면서 “다트와 비슷한 것 아니야? 놀이 아니야? 하는데. 스포츠가 형성되는 가장 큰 것은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궁에는 재미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궁이 대한체육회에 체육종목으로 등록이 아직 안되어 있다”면서 “정확한 지도자가 교육을 시켜서 훈련을 잡고 해야 건강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중점을 둔게 심판지도자를 양성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번 9일 열리는 대회를 통해 국민이나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는 가라는 질문에는 “이번에 '체.인.지. 운동'을 하는 목적은 국민의 기본 건강 운동을 추구하는 것”이라면서 “노인들의 삶의 질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게 근골격계 질환이다. 허리, 무릎 아프고 걷지 못하는 것. 걷지 못하니 대소변을 받아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인을 잘 찾아보면 신체균형과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누구나 간과한다. 신체균형 운동을 해야 한다. 엑티브 시티 운동의 제일 첫 번째가 뭐냐면 핸드폰부터 놔두는 것이다. 한궁은 신체균형 등을 통해 운동해야 한다. 그것이 첫 번째고 생활 체육 운동을 통해 의료비 10%를 절감하겠다는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병원은 생명연장이고 우리는 건강수명을 늘리는 것”이라면서 “국가의 문화체육은 생활체육이 아닌 엘리트 정책이다. 그 정책을 바꿔야 그래서 그게 ‘체’운동”이라고 두 번째 의미를 말했다.

허 회장은 “그 다음에 인성”이라면서 “가정에서 아이들을 엄마들이 너무 감싸서 약하게 만든다. 자식들이 스스로 할 수 있게끔 하고 싶다. 그것이 ‘인’성운동”이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끝으로 “체. 인. 지의 지에 해당하는 지성운동은 박수치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장애인의 경우 하나를 맞추기 위해서 10여분 씩 각고의 노력을 한다. 또 하나를 맞춘 후에는 환하게 웃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대회를 하면 굉장히 즐겁다”면서 “박수치고 격려하고 나와 다른, 세대 공감을 통해, 불특정 다수와 경쟁하고 좋은 관계를 다져서 ‘체인지’ 운동을 할 수 있게끔 하고 싶다. 정치논리가 아닌 순수한 민간운동, 국민이 건강하고 가정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함께하는 대회. 학생, 선생, 학부모가 함께 모여서 화합을 만들어 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 함께한 세계한궁체인지운동본부 윤석문 본부장은 “체인지 운동본부는 ‘한궁 3553전략 실현’을 목표로 전 세계인이 함께 동참하는 세계운동으로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창시자 허광 회장이 가지고 있는 한궁의 기본 정신과 이념 그리고 IOC와 TAFISA에서 추진하고 있는 'Active City 운동‘을 조화롭게 엮어 세계를 위해 활기찬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때문에 이번 국회에서 개최되는 발대식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최노진 이코노미톡뉴스 기자 nojin7@economytalk.kr

<저작권자 © 이코노미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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