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앞으로 2개월 후인 9월달 출시 예정인 2018년형 2세대 《아이폰X》 3가지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고속충전기 어댑터인 'USB-C to Lightning' 어댑터가 기본 번들로 제공될 수 있다고 애플 전문 IT매체인 '맥루머(MacRumors)'가 밝혔다. 일본 애플 전문 블로그 매체가 실물 추정의 이미지를 인터넷에 공개한 것이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지난 5월달 기 보도중에서 새로운 '아이폰X' 스마트폰의 기본 충전 어댑터가 고속 충전을 지원할 수 있다고 전망 보도를 하면서 그 근거로 아이폰 특유의 네모난 각을 형성한 충전 어댑터가 아닌 급속 충전 기능을 탑재한 새로운 캐드(CAD) 렌더링 이미지를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 유출된 사진은 충천기 제조사에 의해 알려진 내용으로 'C48B' 칩을 사용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한 고속충전기로 해당 제조사들은 Flextronics, Delta Electronics, Lite-On Technology, Artesyn 등 이라고 거론했다.

이미 지난해 기 출시된 '아이폰8'과 《아이폰X》는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 충천 어댑터는 고속 충전 기능이 없다. 

고속충전을 위해서는 출력이 18W가 지원되어야 하지만 '아이폰8'과 《아이폰X》의 기본 충전어댑터는 USB-A의 5W(와트)의 출력까지만 지원하기에 고속충전을 위해서는 별도 구매가 요구되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와 LG전자 LG V30, G7 스마트폰은 기본 충전어댑터가 모두 고속충전 기능이 지원되고 있다.

5W 기본 번들로 제공된 기존의 충전 어댑터로 '아이폰8+'과 'iPhoneX'를 0에서 100%로 완전 충전할려면 약 3시간 가량 걸린다. 반면에 29W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100분 정도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