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북한 석탄과 관련된 여러 의혹이 시간이 지날수록 정치권을 비롯해 제기되고 있다.

북한 석탄이 화제의 중심에 서있어 그 배경에 관심 역시 뜨거워지고 있는 형국이다.

그도 그럴 것이 북한 석탄 운반에 개입한 ‘토고’ 선적의 선박이 군산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복수의 미디어가 전하고 있기 때문.

특히 문제의 북한 석탄은 지난해 8월 채택된 안보리 결의 2371호에 의해 전면 수출금지 품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지난해 10월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석탄 9000톤이 국내에 어떻게 반입됐는지 여부를 두고 여러 관측과 해석들이 난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9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북한 석탄 '후폭풍' 갈수록 거세질 듯, 현 정부 흔들기 '배후세력' 있나...문재인 정부 흔들기?”라는 제목으로 일련의 기사를 분석 요약한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 석탄의 국내 반입에 관여한 이들에 대해 "관계 당국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그에 따라서 필요할 경우 처벌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으로 들여온 북한 석탄은 총 9000여 t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 댓글에선 북한 석탄 기사와 관련, ‘문재인 정부’에 대한 색깔론 등을 제기하는 비판적 댓글이 갑자기 늘어나고 있어 그 배후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장 바른미래당은 논평에서 "북한 석탄 유입을 숨겨온 이유가 무엇인지 밝혀라"고 따져 물었다.
 
북한 석탄 이미지 = 방송 캡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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