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김병준 전 참여정부 대통령 정책실장이 '한국당'과 손을 잡는 정치적 행보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김병준 이름 석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의도 정치권은 김병준이 한국당을 살릴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김병준이 인스타그램 등에서 키워드 중의 키워드로 등극하며 정치 빅이슈로 등극했다. 갑론을박은 그야말로 뜨겁다. 김병준이 한국당에서 ‘노무현’을 언급할지도 주목된다.

17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병준, 난타 당하지 않고 한국당에서 얼마나 '버틸까'’라며 관련 기사를 분석한 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핵심은 김병준이 '노무현 색깔'을 언급할지 여부다. 또 자신의 사고가 당의 혁신경쟁에서 통할지 여부도 관심이다. 일각에선 “한국당을 구원하기는커녕, 수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병준이 한국당과 손을 잡았다. 한국당을 바꾸겠다는 의지의 천명이다. 당장 김병준은 교과서처럼 ‘계파논리를 벗어나자’고 지적했다. 계파논리는 비단 김병준 뿐 아니라, 모든 ‘전문가’들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지적하고 있는 공통분모다.

김병준도 첫 일성으로 계파를 언급했다. 이에 따라 김병준의 바람이 한국당에 얼마나 적용될지 주목된다.

김병준은 박수로 의결됐다. 한국당의 ‘일정부분’ 변화와 혁신은 예상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김병준의 ‘어젠더’에 모두가 박수칠지는 회의적이다.

한국당이 김병준을 선택했다. 한국당의 지지율이 과연 정의당을 앞지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병준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김병준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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