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on Martin Vision Volante'

▲ 'Aston Martin Vision Volante'. <사진@애스턴마틴>

007영화에서 제임스 본드가 타는 차로 유명해진 영국 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 '애스턴 마틴'이 수직 이착륙(VTOL)이 가능한 새로운 컨셉 비행기를 16일(화) 공개했다.

'Aston Martin Vision Volante'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번 컨셉 비행기는 애스턴 마틴 이외에도 크랜필드 대학(Cranfield University), 크랜필드 에어로스페이스 솔루션(Cranfield Aerospace Solutions)과 롤스로이드(Rolls-Royce)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춘 '애스턴 마틴 비전 볼란테(Aston Martin Vision Volante)' 비행기는 3명을 태울 수 있으며 도시간 여행과 빠른 이동을 위해 '자율비행 하이브리드 전기 운송수단(autonomous hybrid-electric vehicle)'의 개념으로 개발됐다.

▲ 'Aston Martin Vision Volante'. <사진@애스턴마틴>
▲ 'Aston Martin Vision Volante'. <사진@애스턴마틴>

 

애스턴 마틴사의 발키리(Valkyrie) 스포츠카의 약 4배 크기의 '비전 볼란테' 비행기는 세련된 동체 디자인에 양 날개와 더불어 수직 이착륙을 위한 세 개의 프로펠러가 기체 앞 양 옆과 동체 중앙에 달려있다. 추가적으로 내부에는 앞줄 1좌석과 뒷줄 2개 좌석으로 성인 승객 3명을 태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애스턴 마틴 CEO 앤디 파머(Andy Palmer) 박사는 "도시의 인구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도시 혼잡의 가중은 점점 심해지고 있어, 이러한 혼잡과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대체 솔루션으로서 럭셔리 모빌리티 개념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비전 볼란테를 개발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줄이면서 통근거리도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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