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호 아내 뜨거운 손으로 남편 응원하다 (사진출처 = 야축동)

[주다영 기자 @ 이코노미톡뉴스] 박주호 아내는 남편의 손을 꼭 잡고 싶었다. 그만큼 곁에 있지만 곁에 없는 현실이 고통스러웠을지 모르겠다.

박주호 아내가 ‘부상을 당한’ 남편의 손을 꼭 잡으며 ‘사랑으로 극복하려는’ 메시지를 남기려는 듯한 장면이 sns을 강타했다. 감동 그 이상의 감동이다.

21일 국내 한 스포츠 관련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주호 아내, 눈물샘 자극하네요. 저만 그런가요’라는 제목으로, ‘외국인’ 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보다 더 한국인 같은’ 박주호 아내 이야기가 올라와 감동을 주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경기에서 큰 부상을 당한 박주호는 결국 목발 신세를 져야 했다. 그리고 갈망하던 월드컵을 뒤로 하고 라커룸으로 입장하려는 찰나, 바로 박주호 아내가 ‘최대한 남편과 가까이 있기 위해’ 지척까지 이동했다.

박주호 아내의 이 같은 모습은 복수의 미디어와 유튜브 등을 통해 전파됐고, 현재 ‘드라마 같은’ 이야기로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박주호 아내는 남편을 끝까지 응원하기 위해 관중석 아래까지 내려와 남편의 손을 놓치 않으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줘, 한국 남편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장면은 온라인 축구 커뮤00 '야축0'에 올라왔으며 이후 뜨거운 댓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다.

한편 박주호 아내는 ‘스위스’ 출신으로, 스위스에서 박주호가 맹활약하고 있을 때 인연을 맺은 것을 전해졌다.

박주호 아내 이미지 = 야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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