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강 목껌 및 캔디 제품 이미지. (사진=롯데제과)

[최용선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롯데제과는 편강한의원과 손잡고 목에 좋은 기능성 제품 ‘편강 목껌’과 ‘편강 목캔디’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최근 미세먼지 등으로 목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목에 좋은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 치료로 유명한 편강한의원과 6개월 간의 공동 연구 끝에 이번 제품을 출시했다.

‘편강 목껌’과 ‘편강 목캔디’에는 모과와 허브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기관지 질환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진 인동, 나한과, 감람나무 열매 등의 한약 성분을 사용하여 목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멘톨향, 민트향 등을 사용, 강력한 휘산 작용으로 입안과 목, 코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이 제품은 외부 활동이 많거나 목을 많이 사용하는 20~40대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최근 곤약 젤리, 양치 대용껌 등 맛뿐만 아니라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는 기능성 제품 판매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껌의 경우, 입 냄새 제거로 유명한 '후라보노'는 2015년 146억 원이던 매출이 작년에는 190억 원까지 증가하며 2년만에 30% 가량 신장했다. 졸음 방지용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졸음번쩍껌'도 같은 기간 24억 원에서 45억 원으로 2배 가까이 판매가 늘었다. 대표 목 건강 캔디 '목캔디'도 같은 기간 3% 가량 늘었다.

롯데제과는 향후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하여 제과시장의 수요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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