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5월 22일 오전 10시 30분(미국 동부 현지 시각)미국 워싱턴 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

▲ 5월 22일 오전 10시 30분(미국 동부 현지 시각)미국 워싱턴 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건물의 복원공사를 마치고 개관식을 진행한 후 태극기가 걸려있는 모습.(사진=문화재청)

공사관 건물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아프리카계 군인들의 휴양시설과 화물운수노조 사무실, 그리고 개인주택 등으로 사용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2003년 이민 100주년을 계기로 한때 재미교포사회에서 공사관 매입 움직임이 있었으나 성사가 되지는 못했다.

이에 문화재청은 정부차원의 매입 필요성을 느끼고 문화유산국민신탁을 통해 전(前) 소유자(젠킨스 부부)와 협상해 2012년 10월 매매가 이루어지면서 일제에 공사관을 빼앗긴 지 102년 만에 다시 소유권을 되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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