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conomyTalk News>

KT가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으로 한 '실시간 로밍 자동 정산' 기술을 개발했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실시간 정산이 가능에 기존에 한 달씩이나 걸리던 통신사 간 로밍 정산이 급격히 빨라졌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한 실시간 디지털 계약 방식인 '스마트 컨트랙트'이 개발되지 전까지는 그동안은 '국제 로밍 정산소(DCH/FCH)'를 통해 로밍 정보의 검증을 거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왔다.

이번 로밍 자동 정산 기술 개발이 더욱 발전하게 되면 향후에는 블록체인 기술 및 사업자 협의를 통해 통신사 간 계약된 요율 정보에 대한 접근과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실시간 과금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마케팅전략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국제 협력을 통해 충분히 검증한 뒤 차세대 국제 로밍 정산 체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표준화를 제안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KT의 네트워크 기술과 결합하여 해외 통신사 간 실시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정산 인프라로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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