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마이크로소프트사>

이크로소프트社가 AI 스타트업체인 '시맨틱머신스(SemanticMachines)' 업체를 인수한다. 이는 자사의 AI 비서 서비스인 코타나(Cortana)의 기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시맨틱머신스社는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업체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들 팀을 인수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의 지능형 개인 비서인 '구글 나우(Google Now)'의 핵심 부분을 개발했던 팀이기 때문이다. 또한 시맨틱머신스의 현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애플의 시리(Siri) 개발을 담담했던 전 수석개발자이며, 나머지 팀원들은 'Nuance Communications'의 음성인식 관련 개발자이다.

AI관련 경쟁시장은 현재 AI 춘추전국시대로 다가가고 있는 형국이다. 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AI이 탑재된 IoT 전자제품, AI 자율주행차량, 스마트폰 AI 개인비서 서비스(예, 애플 시리, 삼성전자 빅스비, 코타나, 대화형 엔진 ‘네이버 i’), 스마트TV 등 실생활에 적용되는 제품들의 분야로 넓어지고 있다.

최근 AI분야에 혁신적인 로드맵을 실행하고 있는 구글과 함께 미국 아마존 전자상거래 IT기업도 AI관련 분야에 큰 관심을 두고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

구글社는 최근 2018 구글 개발자 회의에서 구글 어시스턴트에 탑재된 '구글 듀플렉스(Google Duplex)'를 선보였다. 듀플렉스 기술을 위해 구글은 수십만 건의 예약 음성을 반복 학습시켜 실생활에서의 적응성을 높여왔다고 밝혔다. 구글은 해당 기술을 통해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출시할 예정이다.

AI 생태계 전략에 마이크로소프트도 최근 뒤떨어져 있는 자사의 AI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적응적인 첫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코로나 서비스는 애플의 시리(Siri)나 삼성의 빅스비(Bixby)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업계의 지적이 많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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