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산수유→매화→목련→개나리→진달래→벚꽃→철쭉→아카시아
3월 20일(화) @서귀포 개나리 : 희망·기대·깊은 정·달성 |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벚꽃축제가 대부분 이번주로 막바지 절정에 다가오면서, 이제는 포스트(post) 벚꽃 구경을 위한 봄꽃 축제로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지역마다 봄꽃의 개화시기가 다소 상이하지만 보통은 다음과 같습니다. 동백꽃→산수유→매화→목련→개나리→진달래→벚꽃→철쭉→아카시아.
벚꽃 막바지 축제와 함께 진달래, 유채꽃과 연계된 축제도 다양합니다. 벚꽃 구경이 다소 지겹(?)다면 다른 화사한 봄꽃 축제를 고심하는 것도 즐거운 봄 기운의 고민일 수 있습니다. 이번 봄 축제의 열 세번째 기획기사에서는 경상도 지역의 다양한 봄꽃 축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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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는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유채꽃 축제로,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도심 속에서 노랗게 물들인 대규모의 유채꽃의 명소는 바로 부산 대저생태공원입니다.
낙동강변 생태공원이 2012년 개최 이후, 매년 4월달이 오면 봄 나들이 코스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이색적인 개막행사 '유채꽃 신부'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공연과 함께 펼쳐집니다. 물론 먹거리 또한 놓칠 수 없는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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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계절의 여왕 5월이면 황매산(해발 1108M)에 펼쳐진 진풍경은 바로 드넓은 초원과 능선, 바위선에 늘어진 끝없는 진분홍빅 비단이불입니다. 바로 철쭉입니다. 철쭉 3대 명산은 황매산, 소백산, 바래봉입니다.
《2018 합천 황매산 철쭉제》는 영남의 소(小)금강이라 불리는 황매산의 군립공원에서 4월 28일 토요일부터 열립니다. 산 정상에는 철쭉군락지가 잘 정비되어 조성되어 있으며, 접근성이 용이합니다. 산행을 겸한 봄꽃 나들이로는 제격이지요.
모산재의 기암괴석, 북서쪽 능선 아래 황매평전 목장지대로 철쭉이 이어져 있습니다.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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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유명한 이유 중의 하나는 참꽃(진달래)군락지도 있지만 '송해와 함께하는 참꽃가요제'가 한몫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명물이 된 가요제입니다.
비슬산에는 유서 깊은 사찰과 문화류적들이 곳곳에 산재되어 있으며, 정상에는 30만평에 달하는 규모에 참꽃군락지가 진분홍의 천상화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산신제, 개막식, 참꽃가요제의 주요행사와 함께 공연과 체험행사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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