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즈니스 연구회 지음
"60부 만에 아는 블록체인"

182 페이지를 훑터보면 흥미로운 이야기가 나온다. 사회공헌과 연계된 활용법 사례를 소개한 블록체인 기술.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EconomyTalk News, 이톡뉴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알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의 송금 기능 중에서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는 소속지 각국의 은행 계좌가 없어도 화폐 송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비트코인 주소 도는 QR코드를 알면 전 세계 누구에게나 비트코인을 송금할 수 있기에 이를 글로벌 사회공헌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일본의 기부 전용 사이트인 '키즈나(Kizuna)' 사이트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 사이트가 공개한 비트코인 주소 하나면 전 세계 누구나 기부를 할 수 있는 사회공헌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기부한 돈 사용처 추척도 가능한 기술

광고 CF에서 나오는 여러 글로벌 사회공헌(기부) 프로그램 소개가 많지만, 여전히 전화 연결이나 은행 계좌 등을 통해 정기적·비정기적 후원을 해야하는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회공헌에서는 비트코인 주소 하나만 알면 누구나 쉽게 소액에서 거액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기부활동은 추척이 가능한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기부자와 기부 단체 모두 비트코인 주소만 검색하면, 기부한 금액이 어디에 다시 송금되어 어디에 사용됬는??nbsp;확인도 가능하다. 돈의 흐름도 추척이 가능하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과 함께 발명된 기술이다"

가상화폐 비즈니스 연구회가 펴낸 책 《60분만에 아는 블록체인》은 쉬운 설명과 수많은 그림을 통해 블록체인, 암호화폐에 관한 모든 것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너무나 쉽고 이해력이 풍부해 1시간이면 독파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탄생과 히스토리, 기술과 활용법, 사례법 등 기초부터 최근 동향과 실 사례까지 모든 궁금증을 아주 쉽게 풀어냈다.

또 눈여겨 볼만한 내용중에는, 현제 세계 경제 불황의 역사가 거듭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가 미래에 가질 수 있는 영향력이 현재보다 더 발전되고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느껴진다. 

현재의 법정화폐는 발행 상한이 없어 지폐를 대량 발행하는 일이 이론상 가능하다. 특히 미국(연방준비은행)은 무한정 화폐 발행이 가능해 이로인한 가치하락으로 인플레이션이 유발될 수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많은 가상화폐가 발행한도를 지정하고 있다. 법정화폐는 중앙은행의 발행 주체의 정책에 금융 생태계가 휘청거릴 수 있지만 비트코인이라면 금융당국의 정책에 휘둘리지 않는 금융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고 책은 말하고 있다.

일본 아마존 블록체인 베스트셀러
지은이: 가상화폐 비즈니스 연구회
감수자 : (주)블록체인 허브
출판사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304 페이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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