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7조 4천억 원

▲ 홍두표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이 마하라슈트라주 주총리(왼쪽 네 번째)와 ‘낙푸르-뭄바이 고속도로 사업 기술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도공>

국도로공사가 지난 2월 18일, 인도 뭄바이에서 마하라슈트라주 도로개발청과 ‘도로교통분야 기술 및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이번 체결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낙푸르 도시와 뭄바이를 연결하는 총연장 701km, 총사업비 70억 달러(한화로 약 7.4조 원) 규모의 '낙푸르-뭄바이 고속도로' 사업 시행을 위한 것으로, 도공은 교통량과 공사비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건설 단계별과 구간별로 발주계획 등 최적의 사업시행 방안에 대한 기술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이미 양국은 작년 6월 재무장관회의에서 파드나비스 마하라슈트라주 총리는 숙원사업인 ‘낙푸르-뭄바이 고속도로’ 사업 지원을 요청했고 10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 지원에 대한 협정을 체결했다. 같은해 9월에는 도공과 마하라슈트라주 관련 기관의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국토교통부와 마하라슈트라주간 인프라개발사업 협력 MOU가 체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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