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너의 이름은’ “뮤직 비디오 아니냐고 비판하는 분들도 있어… 가끔 그런 이론 벗어나 영화 만들려고 한다”

17일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케이블TV를 통해 방송돼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너의 이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영화에 대해 가해진 비판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해 ‘너의 이름은.’ 감독 앙코르 내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뮤직비디오가 아니냐고 비판하는 분들도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기본적으로 영화라는 건 논리, 이론에 따라 구조가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고 얘기는 구조적인 것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예상하지 못 했던 일을 하기도 한다. 가끔 그런 이론을 벗어나 영화를 만들려고 한다. 그런 순간을 표현하기 위해선 음악이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오전 11시 10분 OCN에서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방송해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마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중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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