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관보인 '라차낏짜누벡사' 매체에 올라온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관련 기사.

술보증기금이 태국 정부를 위해 맞춤형으로 개발한 '태국형 평가모델(TTRS)'이 현지의 혁신중소기업 금융지원 상품에 곧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태국 유력일간지인 '방콕 비지니스 뉴스' 매체와 정부 관보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기보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태국 정부에 기술금융시스템을 전수시키기 위해 기획재정부의 지식공유프로그램인 KSP 건설팅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신 금융지원상품은 올해 2사분기 또는 3사분기 내에 태국 재무부 부총리의 승인 후 최종 출시될 예정으로, 시범사업으로 50개 유망기술기업체에 5억 바트, 한화로는 약 170억 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보가 자체 개발한 기술평가시스템(KTRS)는 그동안 베트남을 비롯해 태국, 페루에 적용되는 등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보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대 국제금융기구인 유럽투자은행(EIB)과 기술평가 노하우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유럽 현지의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KTRS에 대한 1차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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