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준 sns

[이코노미톡뉴스 = 박성훈 기자] 현재 군 복무 중인 배우 이준이 군대에서 자해를 했다는 소식이 팬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가운데 그가 입영을 앞두고 팬들에게 밝힌 소감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준은 지난 10월 23일 경기도 포천 소재 육군 8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1개월간 군복무를 이행 중이다.

2009년 아이돌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한 이준은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가수 비 주연의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비의 아역으로 단역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시작, 이후 드라마 ‘정글피쉬2’ ‘아이리스2’ ‘갑동이’ ‘미스터 백’ ‘풍문으로 들었소’ ‘캐리어를 끄는 여자’ ‘아버지가 이상해’ 등의 작품과 영화 ‘배우는 배우다’ ‘손님’ ‘서울역’ ‘럭키’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준은 입대 전 소속사를 통해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건강하고 성실하게 의무를 다하고 오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기며 팬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한편, 12일 한 매체가 “이준이 군 간부에게 팔목을 보여주며 자해 시도를 했다고 스스로 털어놓았다”라며 "군은 이준을 관심병사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캠프’로 보냈다"라고 보도를 했다.

이에 대해 이준 소속사는 이날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이준 가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준이 팔목을 보여주며 스스로 위해를 가하는 시도를 했다거나 그린캠프에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기사를 접한 이준 가족이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이준과 이준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가급적 보도를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준은 오는 2019년 7월 23일 전역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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