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소재 CJ제일제당 센터. <사진@이코노미톡뉴스>

CJ제일제당이 금일 2017년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16조4772억원, 영업익 7766억원

[안경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매출액은 가정간편식(HMR) 판매 증가, 글로벌 아미노산 시장 점유율 증가, 셀렉타(Selecta)社 인수로 두자리 숫자의 성장율을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비 소폭 감소한 776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해외사료 판가 부진으로 나타났다.

식품부문 매출은 5조11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햇반, 비비고 등 주력 제품군이 판매 호조와 해외에서는 미국 만두 판매량이 증가했고, 베트남과 러시아 현지 업체 인수 효과등이 반영되었다. 

바이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4조2613억원으로,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 매출이 50% 이상 증가하하여 아미노산 제품 라인 전반에 잘 판매되었다. 

물류 부문(CJ대한통운)은 전년비 17.3% 증가한 6조59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기업물류와 택배 취급 물량의 증가와 중국 룽칭 물류 실적 증가, 그리고 지난해 4월에 인수한 해외 자회사의 실적이 추가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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